지난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을 마치고, 포르투와의 8강전 경기를 앞둔 첼시가
이번 시즌 19위를 기록하고 있는 웨스트 브로미치를 4월3일 한국 현지 시간 20 시 30분에 상대하게 된다.
한 쪽으로 일방적으로 기울어진 경기지만 프리뷰를 시작해본다.
첼시는 현재 EPL 4위에 위치하고 있지만, 8위 에버튼과 단 5점차이다.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방심하다간 유로파 진입도 어려워질 수 있다.
하지만, 투헬 체제에서 첼시는 1경기도 패하지 않았다.
무려 14경기 무패행진으로, 전적은 10승 4무인 첼시는 기존의 흔들렸던 수비 조직력으로 인해 난항을 겪었지만,
최근 6경기 게임에서 무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수비력이 강해졌다.
지난 FA컵 8강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공격력이 약하다.
마운트와 하베르츠의 폼이 올라오고 있음에도, 공격력이 약한 이유는 스트라이커의 부재다
지난 여름 첼시로 이적한 티모 베르너는 EPL 통산 28경기 5골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첼시의 구단주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 확보에 힘을 기울일 것 같다.
지난 셰필드와의 경기에서 첼시는 3-4-2-1 전형을 가져왔다.
-지루, 마운트, 풀리시치, 에메르손, 길모어, 코바치치, 허드슨-오도이, 칠웰, 주마, 크리스텐센, 케파 아리사발라가
를 선발로 기용했다.
벤 칠웰과 지예흐의 득점으로 총 스코어 2 대 0 클린시트를 해냈다.
후반전에는 밀리는 양상을 보였지만,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는 마무리 되었다.
이번 웨스트브로미치 전에도 코바치치와 캉테는 나란히 뛰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웨스트브로미치와의 경기 후, 5일 뒤 바로 FC 포르투와의 챔스 8강전을 치뤄야 하는 첼시 입장에서는 주 전력들의 휴식을 주리라 생각된다.
웨스트 브로미치는 최근 3경기동안 승리가 없다.
마지막 승리는 2월 28일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1승을 얻었다.
하지만 경기내용은 압도적이었다. 점유율 70% 가량을 빼앗기며 끌려가는 게임을 하다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넣은 골이 결승골이 되었다.
두번이나 PK를 골대에 맞춘 브라이튼의 파스칼 그로스와 대니웰백의 골대슛은 알비온에게 기회가 되었다.
허나 경기력은 엉망이었다.
2년만에 프리미어리그 진출이지만, 엄청난 혹평을 받고있는 웨스트 브로미치다.
웨스트 브로미치는 카운터 어택 팀이지만, 애석하게도 빠르게 실점을 하는 팀으로 유명하다.
수비 공간에서 잦은 실수 덕분이다.
볼 흘리기, 다이빙 실수, 어중간하게 처리하는 볼처리는 많은 실점 찬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약체팀에게도 통하지 않는 카운터 어택을 현재 6경기 클린시트를 기록하고 있는 첼시에게 과연 통할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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